웬만하면 아이에게 포도를 먹이면 안 되는 이유

2017년 4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출처 : Little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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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없이 아이가 포도를 먹을 때 일어나는 일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스(Little Things)는 부모님의 지도 없이 포도를 먹어 질식사할 뻔했던 한 아이를 소개하며 아이들의 음식 섭취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음식을 먹는데도 부모님의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님이 매번 “꼭꼭 씹어 먹어”라고 이야기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블로거는 아이가 부모님 없이 포도나 체리와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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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주목! 이 엑스레이에 찍힌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포도에요. 오늘 5살 짜리 아이가 기도에 포도가 걸려서 병원에 왔어요. 이 작은 친구는 포도를 제거하기 위해 전신 마취 수술을 해야 했어요.

기도 일부분이 열려 있어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날 뻔했어요.

그러니까 꼭 주의해줘요. 모든 아이들이 음식을 씹어먹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포도나 방울 토마토는 꼭 잘라서 주시는 게 좋아요.

모두가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이 사진을 공유해준 소아과 의사와 공유를 허락해준 어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질식사는 4번째로 높은 5세 미만 아동 사망 원인이다.

따라서 5세 미만 아이를 위해서는 음식을 항상 작게 잘라서 주고, 2세 미만 아이에게는 아예 갈아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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