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방지’를 위해 달리기 전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 6가지

2017년 4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Taking the steps toward a healthier lifestyle


달리기를 할 때,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운동성 설사(runner’s trots)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거의 없다.

만약 이런 설사를 잘 모른다면, 당신은 운이 좋은 것이다. 다른 음식들보다 설사를 더 유발하는 특정 음식들이 있는데, 달리기 전 그것들을 피한다면 위장공격을 받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슬래이튼(Slayton)과 두명의 영양사들이 이러한 위험한 음식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대체 가능한 음식들에 대해 전한다.

1. 카페인을 피하라

Top View a cup of coffee on the wooden background

슬래이튼은 “나 또한 커피를 매우 좋아하지만, 장시간의 달리기 전에 갑자기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다.”라고 말한다. 또, 섭취량을 한 잔으로 제한하고, 달리기 전 “통과 시간(transit time)”을 위한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대체품: 달리기 3-4시간 전에 디카페인 커피 마실 것. 달리기 전 먹은 음식의 성분 중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할 것. 완전한 대체품은 사과.

2. 장과류와 함께 있는 고섬유질 씨리얼을 피하라

homemade baked muesli and milk on white background, top view

프랜시스(Frances Largeman- Roth)는 “장기 달리기 전에는 저섬유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섬유질이 소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이 달리기 전은 아니다”라고 전한다.

대체품: 토스트, 땅콩 버터, 바나나

3. 소르비톨(Sorbitol)을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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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비톨은 완전히 흡수되지도 않고, 설탕처럼 전부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위장관에 잔류하여 복통, 팽창 및 설사와 같은 몇몇의 소화기 문제를 유발한다.

대체품: 각자의 필요에 적합한 일반 물 또는 전해질 대체 음료(electrolyte replacement drink)

4. 매운 음식을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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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사이신은 소장과 대장 내벽을 자극한다. 거기에 소화를 촉진하는 운동까지 더해지면 폭발적인 효과가 발생한다.

대체품: 식사 후에 달리고 싶다면 덜 뜨겁고 덜 매운 음식을 먹어라. 비전분 야채나 현미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운동 시작 전 소화를 위해 2-3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져라.

5. 유제품을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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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이튼은 우유, 치즈, 또는 다른 유제품에 들어 있는 지방과 젖당의 혼합물이 위장 활동을 뒤집어 놓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체품: 만약 설사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크림 같은 음료가 마시고 싶다면 아몬드 우유와 같은 대체품을 생각해볼 것.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치즈라는 선택지도 있다.

6. 콩, 렌틸, 그리고 레귐을 피하라

Soy beans,healthy food

이러한 종류의 고섬유질 식품은 이미 앞에서 언급했듯이 달리는 도중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체품: 달리기 전, 섬유질을 덜 함유한 탄수화물을 찾아볼 것. 미니 베이글, 영국식 머핀, 사워도우 빵, 감자, 파스타, 또는 쌀도 고려해볼 것. 하브스트리트(Harbstreet)는 “미정제 곡물이나 통밀로 이 음식들을 먹는 것도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데, 격한 운동 도중에는 그러한 음식들이 추가적인 섬유질을 함유하여, 위장관을 엉망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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