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이를 ‘성인수영장’에 집어 던진 강사 (동영상)

2017년 4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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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체육센터 수영강사가 수강생인 7살 어린이를 학대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7세 아이 성인수영장에 집어 던진 강사’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수영강사가 한 아이의 다리를 잡아 당기더니 물에 빠트리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이가 다시 수업에 참가하려 하자 다시 물에 빠뜨리며 수 차례 물을 먹이기도 했다.

심지어 아이를 아예 성인 수영장으로 집어 던지기까지.

센터 측은 훈육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며 학부모에게 충분히 사과했다고 해명했지만 학부모는 해당 강사로부터 단 한번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는 “성인 수영장은 아이의 키 높이보다 훨씬 높은데 던져놓고 그냥 가버린다는 건… 거기서 죽을 수도 있고 불구가 될 수도 있는 거에요”라고 분노했다.

현재 해당 강사는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미친X 아니야?”, “7살짜리 물속에 X박아놓고는 주의가 산만해 내린 훈육? 웃기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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