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 유영철이 ‘살인’ 하던 중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2017년 4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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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쇄살인마인 유영철. 그가 쓴 편지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마 유영철이 여기자에게 보낸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잡지 ‘라이프’지에서 세계 30대 살인마에도 올랐던 유영철, 그는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연쇄살인한 범죄자다. 살인 이전에도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한다.

그런 그가 한 기자와 주고 받은 편지가 ‘살인 중독’이라는 책을 통해 공개되었다.

공개된 편지 속에서 그는 ‘여자’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아이 엄마를 꼽았으며, 그와 더불어 아들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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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가족들에게도 매우 폭력적일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그는 아들을 매우 끔찍하게 아낀 것으로 보인다. 이문동 여성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이 아들의 대학 진학까지 뒷바라지를 해주겠다고 회유하자 거짓 진술을 한 바 있고, ‘살인 중독’이라는 책에서도 아들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피해자 중에 10대 어린이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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