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거리 ‘쓰레기’를 줄인 ‘스티커’의 정체 (사진 5장)

2017년 4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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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쓰레기 천국이 되는 홍대. 곳곳에 나붙은 ‘미니 환경 미화원’ 안내 스티커가 발견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대에 나타난 미니 환경미화원’ 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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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환경 미화원은 밝은 미소와 함께 근처 쓰레기통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이는 거리 곳곳에 쓰레기들로 난장판이 되는 홍대에 정확한 쓰레기통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주로 쓰레기 무단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장소에 부착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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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니 환경 미화원 스티커’는 광고 회사 ‘아이디엇’과 서울시 마포구가 함께 만든 결과 물이다.

실제로 해당 스티커가 부착된 이후 홍대 거리의 무단 투기 쓰레기들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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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작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는 창의력” , “훌륭한 아이디어”, “저기에 버리면 사람도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로 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낸 ‘미니 환경 미화원 스티커’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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