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조차 몰랐던, 이 소녀가 자살을 시도한 이유 (사진4장)

2017년 4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Wittyfeed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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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녀가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 중 아무도 그녀가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이유를 알지 못했다.

지난 22일 (현지시각) 해외 인터넷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소녀의 안타까운 아픔이 담긴 이야기를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17세 소녀 미카엘라는 16살 때 자살을 시도했다. 아무도 그녀의 자살 원인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1년 후, 그녀의 선생님들이 그녀의 집에서 수상한 것을 발견하면서 그녀의 문제가 무엇인지 비로소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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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친아버지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하고 있었던 것.

그녀는 “내가 4살 쯤 되었을 때부터 학대당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고릴라 인형을 가지고 있었고, 나에게는 작은 곰인형이 있었다. 그는 나에게 이 둘이 연인 사이였고, 나에게 그들이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내가 엄청 어릴 때였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1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혼자서 고통을 짊어져야 했다. 그녀는 징조를 보였으나 그녀의 가족 중 아무도 문제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는 자주 칼로 자신의 살을 긋고는 했다. 그녀는 “‘당신을 증오한다’고 외치며 자해를 했다. 아버지가 내 인생을 망쳤고, 아빠를 다치게 할 수 없어서 내 자신을 다치게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국 용기를 내 사실을 알렸고, 지금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아동학대와 근친상간의 문제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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