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들의 장기를 꺼내 판매하는 ‘나라’ (사진 19장)

2017년 4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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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당한 사형수들의 장기를 꺼내 판매하는 ‘국가’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형수들의 장기를 판매하는 나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말기암 환자들의 성지다. 정상적인 과정에서건 비정상적인 루트이건 간에, 죽은 사람들의 장기가 넘쳐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정부는 공개 사형은 사형수들의 장기를 공식적으로 판매해왔는데, 중국 위생부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장기이식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이 150여 만명이고 그 중 1만 여명이 이식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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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기매매가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되자 중국정부는 2015년부터 사형수의 장기를 이용한 이식 수술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아직 중국 내 불법 장기이식술이 자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중국 고위관리가 중국 사형수의 장기를 암거래하는 범죄 사례를 일부 시인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필요에 따라 의학적으로 사망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 전에 사형수 장기를 적출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

한편, 중국 정부는 자국에서 장기매매가 법적으로 금지된 상황에서 이런 논란이 불거지는 것에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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