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정식으로 ‘고백했다 차인’ 여성에게 온 황당한 문자

2017년 4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KBS2 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쳐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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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정식으로 고백했다가 차인 여성에게서 갑자기 문자가 왔다. 그런데 그 내용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백 거절하고 두달쯤 되어 온 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같은 동아리였던 후배를 좋아했었다는 글쓴이. 그는 1달 정도 그 여성에게 구애를 하고 정식으로 고백을 했지만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거절당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동아리 후배에게 부담 주기 싫어 깨끗이 단념했고, 그리고 2달쯤 지나 과후배가 글쓴이에게 고백해 그 여성과 사귀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2달 전 고백했다가 차인 여성에게서 갑작스러운 문자가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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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여자 친구들에게 고백에 대해 물어보면 고백 거절 후에 질척대지 말고 떨어지라는 사람이 있고, 여자가 튕기는 것일 수도 있으니 한번 더 고백해보라는 사람도 있다며 도대체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는 의문과 함께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계륵이었나, 사귀긴 애매한데 뺏기니까 뭔가 그런…” “저런 문자를 무슨 생각으로 보낸건지…” “남자 조상님이 도와주셨네” “자기가 가지긴 싫고 남 주긴 아까웠나보네 차단 굿” “다른 여자랑 사귄다니까 아까운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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