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4살 조카’ 죽인 뒤 ‘심장’ 꺼내 먹은 삼촌

2017년 4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Dailymai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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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채 어린 조카를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사이코 패스가 붙잡혀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한 남성이 마약에 취해 조카를 살해하고 그 피를 마시는 충격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아공 콴실라 마을에서는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4살된 어린 소년 캄베리흘 엔가라 이며 가해자는 그 아이의 삼촌인 만디시 관야(30)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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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라의 할머니인 논투터젤로(70)는 친구들과 놀러나간 손자가 늦은시간이 되어도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돼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녔다.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던 할머니는 근처에 사는 엔가라의 삼촌 만디시의 집에 들렀다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하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만디시의 집 안 곳곳이 피로 얼룩지고 피냄새로 진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할머니가 집 주변을 돌아보니 사람의 두개골과 찢겨진 살점들이 발견됐다.

할머니는 “나는 처음에 만디시가 돼지 같은 동물은 죽인줄 알았다. 그러나 그는 내게 ‘조카를 죽이고 인육과 심장 그리고 피를 마셨다’고 말했다”면서 그 끔찍한 상황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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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에 이웃에 사는 노인 엠트 사레니는 “그는 마을의 문제아”라면서 “마약에 취해 그런 행동을 한 것이다”라고 죽은 엔가라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끔찍히 살해된 아이를 보게된 엄마 놈보는 “만디시는 이미 살인 전과가 있었다. 그는 악마다”며 “평생 감옥에 썩혀야 한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사건을 조사한 경찰 측은 “만디시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으며 현재 살인 혐의로 구금된 상태”라면서 “사건을 자세히 파악 하기 위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에서 조차 볼 수 없는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살인 사건에 전 세계 사람들이 분노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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