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모텔에서 가서 XX하려는데….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나요”

2017년 4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영화 ‘자칼이 온다’ 캡쳐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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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여자친구가 샤워를 2시간 동안 한다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랑 모텔 가서 XX할 때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친구와 모텔에 가면 여자친구가 샤워에서 성관계까지 무려 2시간이 걸려 고민이라는 글쓴이.

그는 여자친구가 피부는 7스킨을 하고 크림도 아이크림과 목크림까지 10개정도 바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게다가 팩, 바디 오일, 바디 크림, 헤어팩까지.

여자친구가 본인은 화장 없이는 안 된다며 화장도 다시 풀로 하고 나온다고 전했다.

그렇게 되면 모텔에 들어가서 관계를 갖기까지 1시간 30분에서 많게는 2시간 30분까지 걸린다고 한다.

글쓴이는 샤워 5분이면 끝나는데 여자친구는 쌩얼을 보여줄 수 없다며 화장실 안에서 2시간 가량 있다가 나오는데, 2시간씩 기다리면 관계를 갖고 싶은 마음도 사라진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안 씻어도 된다고도 말해봤고 대충 씻어도 된다고 말했지만 절대 안 된다는 여자친구.

만나자마자 성관계를 맺는 경우는 여자친구에게 집에서 미리 씻고 할거 다 하고 나오라고는 하지만 데이트가 매번 그렇게 되는 게 아니니 힘들다는 글쓴이.

그는 영화도 보고 맛있는 거 먹고 모텔가면 씻고 나오는 여자친구 기다리느라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많은 걸 바라나요? 솔직히 대실이 4시간인데 샤워 2시간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라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워 2시간은 쫌 심하다…” “저걸 가방에 다 넣어다닌다니 리스펙” “민낯으로 안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여자가 남자랑 되게 하기 싫어하는 거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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