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만으로 타이어에 바람 채우는 남자 (동영상)

2017년 4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영상 출처: odditycentra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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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타이어를 한 쪽 콧바람만을 이용해 채워 넣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남성이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콧바람으로 자동차의 타이어 바람을 채워 화제가 된 중국의 한 남성 통 준하이(Tong Junhai)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월 25일, 통 씨는 시안 성의 후안청 공원에서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묘기로 주목받았다. 쿵푸 마스터로 변장한 채, 통 씨는 중간 사이즈의 자동차 타이어를 한 쪽 콧바람만을 사용해 채울 수 있다고 장담했다. 사전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는 주변 행인에게 입으로 튜브를 불어 보라고 제시했다. 행인은 입으로 튜브를 불어 보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통 씨의 차례가 되자, 그는 반쯤 앉은 채로 호스를 그의 한쪽 콧구멍에 넣은 채, 다른 콧구멍을 손가락으로 틀어막았다. 이윽고 튜브를 통해 콧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하는데, 이마에 핏줄이 선 채 힘껏 시도하자 이내 타이어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한다.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이 중국 SNS에 업로드되며 크게 화제가 되자, 현지 언론은 그를 인터뷰하러 나섰다. 통 씨는 어릴 적 같은 묘기를 선보이던 한 쿵푸 마스터에게 깊은 영감을 받아 그 이후로 폐를 단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같은 묘기를 마스터하는데 약 10년의 세월이 걸렸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샨시 언론(Shanxi News)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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