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에서 유행했던 ‘시체 사진 찍기’ (사진 13장)

2017년 4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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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에서는 ‘시체’의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이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국에서 유행했던 시체 사진찍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사망 후 생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간직하고자 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시체 사진 찍기.

영국인들은 시체들을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표정을 고정시키거나 자세를 고정시키기 위한 장치를 이용했다고 한다.

흐려진 동공을 색으로 칠하거나 이것이 잘 안되면 촬영 후에 사진사가 따로 눈을 그려넣기도 했다. 신체보조장치를 후면에 설치 후, 화장하고 피부톤의 변화를 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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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런 문화는 대부분 부유층의 것이었으며, 서민들은 죽을 때까지 찍지 못하다가 사망 후에 가족들과 지인들이 돈을 모아 비용을 지불해 촬영했다고 한다.

아이의 사진이 많은 것은 당시 신생아, 어린아이의 사망률이 높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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