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아냐?” 심쿵 유발 사랑스런 아기 동물들의 정체 (사진 4장)

2017년 4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LittleThings’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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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보다 사랑스러운 아기 여우들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심쿵’하게 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스(LittleThings)는 정원 청소 중 여우 새끼들을 발견한 한 남성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크레이그 메게트릭(Craig Mcgettrick)는 정원 청소를 하던 도중 한 낡은 매트리스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매트리스 밑에는 다섯 마리의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있었다. 강아지들은 너무 어린 나머지 종을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는 이 작은 강아지들을 종이 박스에 담아 동물 구호소에 데려가려던 참이었다. 그는 강아지 돌보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보호소에 데려가기 전에 잘 아는 사람에게 맡기고 싶었다. 그렇게 그는 강아지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게시했고, 이로 인해 그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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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는 페이스북에 다음 게시물을 올렸다.

“쓰레기 배출 작업을 끝낸 뒤, 저희는 한 매트리스 아래서 이 작은 강아지들을 발견했습니다. 아기들을 살리기 위해 동물 보호소에 데려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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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 아이들은 강아지가 아닌 새끼 여우였다. 베씨(Beccie)라 불리는 한 여성은 크레이그의 게시물을 본 뒤 즉시 국립 여우 복지 협회에 연락했다.

국립 여우 복지 협회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1:55a.m., 우리는 베씨라는 사랑스러운 여성에 의해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받았어요.
베씨는 몇 장의 사진을 보내며 이 아이들이 여우 새끼가 맞냐고 물었죠. 그 아이들은 여우 새끼가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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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p.m., 어미 여우가 새끼들을 찾으러 정원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우린 일명 “여우 맨” 폴로 하여금 다시 새끼들을 엄마에게 데려오도록 했죠.”

“4:02p.m., 폴은 따뜻한 물병과 담요로 채워진 박스에 담아 정원으로 여우 새끼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5시 즈음, 어미 여우가 정원으로 다시 돌아왔고, 7시가 되자 새끼들은 드디어 엄마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갈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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