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아내와 바람폈다” 의심해 ‘염산 테러’하고 자살한 男 (동영상)

2017년 4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출처: Youtube ‘YTN News’ (이하)

yeon1


출근 중이던 한 30대 남성이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에 맞는 테러를 당했다.

26일 YTN은 같은 날 오전 인천 당하동에서 이 모(35) 씨가 염산으로 의심되는 액체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yeon3

사건 당시 이 씨는 출근길에 트럭 운전석 창문이 깨져있는것을 발견하고 살피던 중, 흰색 마스크를 쓴 남성이 뒤에서 액체를 뿌리고는 차를 타고 도망간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된 영상에는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이 씨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씨는 얼굴과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바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뒤 한시간쯤 지나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했으나 그는 이미 주차된 차량안에서 숨진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가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숨진 가해자가 자신의 아내와 피해자의 관계를 의심했다는 사실을 알아내 이를 토대로 자세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