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특이하게 보는 ‘한국인’들의 행동 5가지 (동영상)

2017년 4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outube ‘올리버쌤’ (이하)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행동들인데 외국인들의 눈에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올리버쌤’에는 “미국인에게 특이해보이는 한국 사람들의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부 올리버쌤은 영상을 시작하며 “한국인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 중에 미국에 없는 게 몇 가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가 얘기한 첫 번째 행동은 고민할 때 내는 ‘음~’ 소리였다. 올리버쌤은 “특이 나이 있는 남자분들이 이런 소리를 내는 거 같다” 며 본인이 겪은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한국에 오기 전) 이런 소리를 일생에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쓰읍~’소리였다. 올리버쌤은 “처음 들었는데 정말 신기했다. 이가 아파서 그런 소리를 내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반대하거나, 궁금해할 때 쓰는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서 시원한 음료, 특히 맥주 마실 때 ‘캬~’ 소리 내는 것을 신기해 했다. 그는 “차가운 음료수를 즐기는 소리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 숨이 막혀 내는 소리인 줄 알았다”고 했다. 올리버쌤은 “한국인들은 말할 때로 그런 소리를 낸다” 한국인들이 무언가를 강조할 때 목소리를 끌어올리는 습관도 따라했다.

네 번째로는 “사람마다 다른 거 같은데, 어떤 분들은 말할 때 스스로 대답을 한다”며 “네, 저는 회사 다니고 있고요. 네”라고 상황을 재현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네!’라는 단어만으로 통화하는 걸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신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특이한 바디랭귀지로는 무언가 생각났을 때 박수를 ‘짝!’치는 행동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