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들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공개 처형’하는 IS

2017년 4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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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동성 연애자들을 공개적으로 처형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 충격적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라국의 게이사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홍준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토론으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동성애에 대한 찬반 의견 대립과 퀴어 퍼레이드 까지 다양한 논의가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런 와중 IS가 동성애자들을 공개적으로 처형시키는 장면이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5년, IS는 동성 연인이던 두 남자를 고층 건물에서 밀어서 살해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동성애에 대해서 공개처형을 엄포했지만 실제로는 동성애자들에게 벌금, 징역, 채찍형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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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IS는 재판도 거치지 않은 채 공개처형을, 그것도 사람을 건물 옥상에서 밀어 죽이는 만행을 저지른 것.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게 왜 무섭냐면 게이가 아닌데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몰아 죽일 수 있다는거” “진짜 사실이면 게이는 인권이라는 게 없는거구나…” “너무 끔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늘 문재인 후보는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그분들이 주장하는 가치와 저는 정치인으로서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이로 그분들에게 아픔을 드렸다”며 “동성애에 대한 생각은 명확하다. 허용하고 말고, 혹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지향이고 사생활에 속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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