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동성애, 하늘의 뜻에 반하기 때문에 엄벌에 처해야 한다”

2017년 4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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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동성애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선 이후 동성애를 법적 금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동성애는 하늘에 뜻에 반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금지가 아니고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결혼, 동성애 모두 반대하냐”는 질문에는 “결혼도 반대하고 다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성애에 대한 처벌 방법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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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충남 천안 유세현장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6일 열린 대선후보 4차 TV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동성애를 반대하느냐”고 물어 동성애 문제를 대선 이슈로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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