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동성애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선 이후 동성애를 법적 금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동성애는 하늘에 뜻에 반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금지가 아니고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결혼, 동성애 모두 반대하냐”는 질문에는 “결혼도 반대하고 다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성애에 대한 처벌 방법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충남 천안 유세현장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6일 열린 대선후보 4차 TV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동성애를 반대하느냐”고 물어 동성애 문제를 대선 이슈로 부각시켰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