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남들 짜증나게 하는 ‘말버릇’과 ‘습관’ 6가지

2017년 5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보통 무슨 잘못을 했거나 문제가 있을 때, 자기 자신은 그걸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말하는 습관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무엇을 말하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리고 언제 말하느냐 이다.

최근 리더스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서 주변인들을 짜증나게 하는 말버릇과 습관 6가지를 소개했으니,

혹시 자신이 해당되는 것이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도록 하자.
1. 분위기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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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하)

입만 열면 부정적인 얘기들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무슨 얘기를 해도 분위기가 다운되고, 누군가가 신나게 무슨 얘기를 하다가도 당신의 말 한 마디에 금세 분위기도, 풀도 죽어버리곤 한다.

혹시 당신도 불평, 불만, 비난, 지적을 입에 달고 살거나 상대방이 하는 얘기에 자주 “에이, 그런게 어딨어”, “별론데…”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편이라면, 좀 더 긍정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라.

2. 대화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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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내 자신에 대한 얘기, 내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던 얘기를 꺼내서 풀어놓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런데 만약 여러명이 있는 자리에서 당신 혼자서 내내 얘기를 늘어놓는 편이라면, 다른 사람들은 각자의 얘기를 할 기회를 찾지 못해 당신을 언짢게 여길 수도 있다.

혼자서 너무 많은 얘기를 하려고 욕심 내지 말고, 모두가 다 같이 편하게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경쓰자.

 

3. 매번 남들을 지적하고 고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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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협상가들에 따르면, 상대방의 신뢰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대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자존심을 접고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만약 상대방이 애기하는 중간중간에 계속 말을 끊으며 내용이나 문법을 고쳐준다면,

당신은 그의 말을 듣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그를 판단하고 있다는 느낌을 풍길 확률이 높다.

 

4. “우리”보다 “너”라는 말을 더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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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너”라고 지칭하는 것보다는 “우리”라고 지칭하는 것이 더 행복하고 친근한 표현임에는 틀림이 없다.

실제로 당신이 끊임없이 상대방을 “너”라고 부르면, 높은 확률로 상대방은 당신이 자신의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5. 항상 말을 질문처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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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를 질문처럼 올리는 습관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게 여기는 말투 중 하나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런 말투를 언짢게 여기는 사람들이 비율이 70%나 됐다?

말을 끝낼 때에는 깔끔하게 말꼬리를 내리는 것이 자신감 있고 신뢰가 가는 좋은 말투이다.

 

6. 말을 너무 빨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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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너무 빨리하는 사람은 긴장했거나 불안하거나 경계심을 품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너무 느리게도, 너무 빠르게도 말고 적당한 속도로 말하는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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