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공감할 9가지 ‘생리’ 종류 (+딥빡)

2017년 5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출처 : 버즈피드(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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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는 그냥 하는 순간 딥빡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생리의 9가지 종류에 대해 소개했다.

‘새는’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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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이면 반드시 몇 몇 팬티가 희생양이 되고는 한다. 생리란 놈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으며, 그것은 생리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의 팬티를 망쳐 놓는 나쁜 놈이다.


‘드문’ 생리

2

생리란 놈은 나오는 것도 제멋대로여서, 펑펑 나오다가도 갑자기 나오지 않기로 결심한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다.


‘뭉터기’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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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란 놈은 당신이 그놈의 존재를 인식해주길 바란다.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때로는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며 마치 따뜻한 굴 같은 자태로 모습을 드러내고는 한다.


‘유령’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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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까말까 밀당하는 생리는 밀당의 고수처럼, 올 듯하면서 오지 않을 때가 있다. 갈색빛으로 물드는 이때의 생리는 우리를 애타게 한다.


‘어마어마하게 늦은’ 생리

5

생리는 쓸데없이 우리를 애타게 하길 좋아한다. 그래서 때로, 정말 아무 이유 없이 늦게 나타나고는 한다. 정말 망할 친구다.


‘깜짝 놀랐지’ 생리

6

이따금씩 생리는 때아닌 때에 문득 나타나 우리를 놀래킨다. 안에 있는 게 지루해지면 얼굴을 들이미는 아주 자율적인 놈이다.


‘절대 멈추지 않는’ 생리

7

정말 이 망할 놈은 때로 멈출 줄을 모른다. 요즘은 애들도 낄끼빠빠를 아는데 이 놈은 대체가 정도란 것이 없다.


‘짧고 강한’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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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절한 종류의 생리라고 할 수 있다. 예의바른 양갓집 규슈마냥 잠깐 왔다가 돌아가는 이 친구는 당신을 아주 피곤하게도 축축하게도 하지 않는다. 깔끔한 친구다.

‘죽여줘’ 생리

9

야생에 온 것을 환영한다, 주인이여. 이런 생리는 당신의 고통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는 아주 가혹하고 매몰찬 친구다. 이 친구는 일말의 양보도 없이 당신의 이불을 피로 적셔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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