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몇 달 전 벌어진 ‘시장스시’ 사건 기억하시죠? 오사카의 한 초밥집 요리사가 한국인에게 ‘와사비 테러’를 했던 사건인데요.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교토인데요. 식당 주인의 혐한 발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3일 코리아타임즈에 따르면 아프리카tv BJ인 김민성은 일본 여행하며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9일 유투브에 업로드 됐습니다.
그는 셀카봉을 들고 식당에 들어갔는데요. 그곳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김민성은 조스레 식당 문을 열고 “여기 이자카야 인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 있던 몇몇 직원이 “한국인 안받아” 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김민성은 다시 가게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요. 그 때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Fucking Korean go out (씨X. 한국인. 꺼져)”
김민성은 화가났지만, 일단 가게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방송시청자들에게 멘트를 남겼는데요.
“진짜. 참는다. 싸움날까봐 참았어요. 정말 경찰서가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너같은 새X가 있어서 일본이 욕을 먹는거야 라고 해주고 싶었는데. 일본어가 안되서 참았네요. 여러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은 4일 오전 현재 유튜브에서 약 50만명에 가까운 시청자들이 봤는데요.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 하나같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몇몇 일본인은 “정말 부끄럽고 슬픕니다. 일본사람들, 그렇게 외국인한테 욕 안해요.” “정말 미안합니다. 일본에도 이런 멍청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도 일본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본 여행중에 좋은 일본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출처://www.dispatch.co.kr/737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