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뜯는 자 위에 튀는 자” 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 후배는 남자 선배에게 “오빠 머해요”, “시간 되면 밥사주세용ㅎㅎ”, “오늘 바쁘세여?”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애교’를 부리고 있다.
남자 선배는 “몇 시에?”라는 단답형 메시지를 보내면서 여자 후배와 밥을 먹기로 한다.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인 걸까? 같이 밥을 먹던 남자 선배는 화장실 갔다 온다고 말하더니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여자 후배는 “오빠 화장실 갔다면서 왜 안 와요?”라고 물어보자, 남자 선배는 “엥? 나 집 왔는데? 니가 만나서 밥 먹자며”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어 남자 선배는 “난 다 먹어서 내껏만 내고 왔지. 너가 김치같이 행동하면서 차는 뭐냐, 돈을 얼마나 버냐고 물어봤잖아.”라고 말하며 “밥값 23만 원 나와서 내가 11만5천 원 내고 왔어. 수고”라고 무개념 여자 후배를 한 방 먹이는 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다급해진 여자 후배는 “오빠 미안해요. 저 진짜 돈이 없어요. 밥값은 내주세요. 제발요.”라고 애원하지만 남자 선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핵 사이다!!!!!!!!!!!!!!!!!!!!!!!!!!!!!”, “진짜 여자가 무개념이다.”, “밥값이 없으면 적당히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자 선배의 속 시원한 행동에 감탄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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