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와 3년째 성관계를 맺고 있다는 한 남성의 글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근친은 애만 안 낳으면 어차피 상관없는 문제 아니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로 올라와 누나랑 같이 산 지 5년째 되는 한 남성 A 씨. 그에게 누나는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
어릴 때부터 누나랑 사이가 좋은 A 씨는 고민, 진로 상담 등 많은 이야기를 누나에게 털어놓았고, 오랜 시간 누나와 함께 살면서 엄마보다 더 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누나와 함께 살면서 수많은 여자를 만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났지만, 결혼 적령기가 되자 A 씨는 애 낳을 생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렇게 누나에 대한 감정은 커져만 갔고, 부모님께 불효라고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A 씨는 ‘혼자 자기 인생 누리며 사는 게 매력 있다고 생각된다.’며 자기 뜻을 밝히고 ‘정관수술’을 진행했다.
물론, 주변 친구들은 물론 친누나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누나가 동생의 ‘불임수술’을 부러워한다는 것.
이미 누나와 동생 사이에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렸고, 그들의 만족도를 위해 엄청난 ‘불효’를 선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미쳤다.”, “애만 안 나으면 상관없다고? 소름 끼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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