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하지만 위안부 재교섭 없다”

2017년 5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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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일본의 아베 총리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현지 시간) 일본 NHK는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능한 빨리 만나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녀상 철거와 관련해서는 “그러나 문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위안부와 관련된 한일합의는 재교섭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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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의는 양국이 발표한 국제적인 약속이기 때문이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포함한 합의 이행을 꾸준히 촉구하겠다는 것.

또한 아베 총리는 “앞으로 문재인 차기 대통령과 함께 손을 맞잡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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