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박봄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가수 박봄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10일 주요 커뮤니티 및 SNS에는 ‘박봄 인증샷 논란’, ‘박봄 무개념 인증’ 등의 제목으로 박봄의 투표 인증샷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대체 어떤 사진이었길래 그렇게 된 걸까.
문제의 사진은 지난 9일 박봄이 자신의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에 “난생 처음으로 투표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올린 투표 인증샷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까만 마스크를 낀 채 투표장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박봄의 모습이 담겼다. 다만, 누리꾼들은 1984년생으로 올해 33세인 박봄이 ‘첫’ 투표라는 사실에 불편함을 내비쳤다.
결국 “처음? 나이가 서른 다섯에 처음이라고요?”, “뭐가 그렇게 자랑스럽냐”, “부끄럽다” 등의 악플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걸그룹 2NE1 활동 등으로 사정상 투표에 참여하기 힘들었을 수도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대부분.
한편 박봄은 논란이 거세지자 “난생 처음으로 ‘혼자 가서’ 투표했어요”라고 글을 수정하기도 했지만 결국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사진이 현재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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