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쫓겨나도 ‘초긍정’ 이종혁 아들 준수 근황

2017년 5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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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지만 참 특이해요”

배우 이종혁 아들, 준수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종혁은 다소 특이한(?) 아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종혁은 아들 준수가 학원에서 쫓겨났음에도 맑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사연을 털어놓았다.

“며칠 전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라며 말문을 뗀 이종혁은 준수가 학원에서 쫓겨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종혁은 “아들이 숙제도 안 해가고 진도도 못 따라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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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규현과 김구라는 “학원에서 쫓겨나기 쉽지 않은데”,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는 이야기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준수는 달랐다. 학원 선생님이 준수에게 집에 가라고 말하자 준수는 그 순간 짐을 챙기며 해맑은 표정으로 “선생님. 엄마에게 말씀 잘해주세요”라고 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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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종혁은 집에서 준수에게 “너 학원에서 쫓겨났다며”라고 물었지만 준수는 속 편한 목소리로 “괜찮아. 다른 학원 가면 되지”라고 쿨하게 대답했다고.

이종혁은 그 얘기를 듣고 아내에게 “우리 애는 (낙천적이라) 잘 될 거야”라고 말하며 준수에 대해 “훌륭한 친구에요. 그 친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여전히 장난꾸러기 같은 준수의 남다른 예능감도 전했다. 어느 날 이종혁이 준수의 엉덩이를 만지며 “준수 궁둥이 딱딱하네”라고 물었고, 여기에 준수는 “엄마한테 맞아서 그래”라고 대답했다며 센스 넘치는 멘트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는 육아예능의 시초인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에도 엉뚱하고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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