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BJ 할아버지에게 “나이 먹고 뭐하냐, 적당히 살아 죽어라” 막말한 청년

2017년 5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facebook ‘Kg Ken Poh’

18342501_1296282307157968_3751991980757356275_n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할아버지에게 막말을 한 청년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라이브 방송 도중 논란이 된 한 누리꾼의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트리앙(Triang) 지역에 거주하는 할아버지 킁 켄 포(Kg Ken Poh)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먹방’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BJ다.

그는 방송을 통해서 다양한 음식을 먹는 ‘먹방’과 함께 직접 요리를 하는 ‘쿡방’도 진행하고 있다. 거기에 신청곡을 직접 불러주기도 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진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런 그의 방송은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방송 때마다 적게는 1만명, 많게는 3만명에 달하는 누리꾼들이 그의 방송을 시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할아버지의 방송을 시청하던 한 누리꾼의 발언이 누리꾼들에게 큰 공분을 샀다.

31

사진출처: worldofbuzz

알렉스(Alex)로 알려진 누리꾼이 “나이 먹고 뭐 하는 짓이냐. 적당히 살다 죽어라”라고 말한 것. 게다가 “방에 누워 천천히 죽기만을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을 본 누리꾼들은 “관심종자냐”, “할아버지에게 무례하게 뭐 하는 짓이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욕설을 퍼붓거나 개인신상 정보를 파헤치는 등의 격한 행동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