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된 대학생 갑작스런 큰 돈에 고민하다가…

2017년 5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출처: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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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발전 기금 재단에 전기 공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조 모 학생이 로또 2등 당첨금 일부를 기부한 일화가 공개됐다.

조 군은 앞서 로또 복권에서 2등에 해당하는 4000만 원에 당첨된 바 있다.

또 갑자기 큰 돈이 생겨 어떻게 할까 망설이던 중 현재 재학 중인 학교가 떠올라 기부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특히 평소 공모전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 친구들과 도전을 해왔지만 늘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후배들을 위해 이번 기부가 보탬이 되길 기대했다.

아울러 조 군은 나머지 금액을 고향 부모님 생활비로 드려 훈훈함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올곧은 학생이다”, “크게 될 인물이네요”, “나눔의 미덕을 아는 친구입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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