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가오갤2’ 보다 사진찍어 인스타그램 올린 무개념 연예인

배우 김래원이 영화 상영 중 스크린을 무단으로 촬영한 후 그것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김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관람 중 촬영한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

그는 사진과 함께 ‘#너구리 #패기 #주말극장 #아무도 나 못 알아봄’이라는 태그를 걸어 자신이 영화를 직접 관람했음을 스스로 밝혔다.

이와 관련 일간스포츠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측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 파악 중이며, 디즈니 측에는 따로 이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요청했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화 상영 중 스크린을 촬영하는 것은 저작권법 상 엄연한 불법행위인데다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다른 관객들에게 큰 피해가 가는 행위이다.

또한 자신의 SNS에 올리는 행위 역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관객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

누리꾼들은 김래원의 행동에 대해서 “꼭 그래야만 했냐” “완전 민폐짓에 스포까지…” “자기도 배우면서 왜 저래” “개념 없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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