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영화를 보는 내내 친구와 문자를 나눈 소개팅 여성을 고소했다.
지난 17일 미국 매체 코스모폴리탄은 텍사스 주 오스틴에 사는 브랜든 베스마(Brandon Vezmar)가 소개팅 어플로 만난 여성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다르면 베스마와 소개팅 여성은 첫 데이트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봤다. 하지만 여성은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친구와 문자를 하기 바빴다.
베스마는 “약 10~20번정도 문자를 확인하고 보내기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화가 난 그는 여성에게 문자를 그만 보낼 것을 부탁했으나, 여성은 “친구 문자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하며 계속 핸드폰을 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영화관 밖에서 문자를 하고 돌아오라”고 말했고, 이후 극장을 나간 여성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같은 날 미국 지역 방송 KVUE에 따르면 베스마는 여성에게 영화값으로 지불한 17달러 31센트(약 2만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고, 이 소식을 접한 여성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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