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를 ‘뽑아’갈 수 있는 슈퍼카 자판기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싱가포르 부킷 메라(Bukit Merah) 지역에 세워진 슈퍼카 자판기를 소개했다.
싱가포르 현지 중고차 판매업체인 아우토반 모터스(Autobahn Motors)에서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고급 스포츠카 자판기를 만들었다.
아우토반 모터스가 만든 자판기는 외벽이 모두 통유리로 구성된 15층 건물의 초대형 규모이며, 최대 60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판기 안에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페라리, 롤스 로이스, 포르쉐 등의 슈퍼카들이 진열되어 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1층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으로 원하는 자동차를 선택하면 단 3분 만에 고객 앞에 도착한다고 한다.
아우토반 모터스의 관계자인 개리 홍(Gary Hong)은 “다른 나라에 비해 부지가 부족한 싱가포르에서 최대한 많은 자동차를 배치하기 위해 ‘자판기’ 형태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수많은 스포츠카 중 어떤 차를 사야 할지 고민이 많은 고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인 매장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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