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야설급 이진욱 측 진술 (ft.고소녀 징역 2년)

2017년 5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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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및 MBN


17일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무고한 여성 A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해당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시 보는 야설급 이진욱 측 진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이진욱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이는 이진욱의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고 A씨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성폭행을 주장하는 A씨에 대한 이진욱 측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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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인 A씨는 학원강사로 문제가 된 날 역시 단체 저녁 자리를 마치고 A씨가 이진욱에게 “집에 물건을 고쳐달라”며 먼저 카톡이 왔으며 카톡으로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는 것.

– A씨의 집은 강남 논현동 연립주택이라고 말했다.

– 이진욱은 본인이 “A씨의 집에 도착하자 A씨는 ‘가슴이 노출된 야한 의상’을 입고 있었고. A씨가 먼저 키스하고 성기를 만지는 등 스킨십을 했고, 침대에 스스로 누워 자위행위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 이후 성관계 도중 A씨가 “질내 사정을 해 달라”고 했지만 이진욱은 이를 거부하고 성행위를 중단했다는 것.

– 하지만 A씨는 구강성교로 이진욱의 사정을 유도하였으며. 이진욱 측은 ‘A씨가 입 안에 있던 정액을 속옷에 일부러 묻혔을 것’이다고 추론하고 있다고.

– 성관계 이후 이진욱은 A씨 집에서 얼마간 머물다가 나왔으며 이때부터 A씨는 폰을 꺼놓고 잠적하였으며 돈 요구도 없이 완벽한 연락두절 상태였다고..

– 이는 자신의 지갑이 없어져 A씨에게 확인 차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결 안 되던 도중 경찰로부터 “고소장 접수됐다”는 통보 받았다는 이진욱.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야설보다 더 야하다”, “요즘 여자들 보통 아니다”, “질내사정을 요구했을 때 딱 뺐다는 게 이진욱 판단력 20”, “이제야 그 당당했던 모습이 이해 간다”, “진짜. 진술하기도 민망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에서 열린 A씨의 무고 혐의 3차 공판에서 A씨는 마지막 진술에서 “고함을 지르고 저항하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지만 무서웠다. 똑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똑같았을 것 같다”라고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피해가 크고 사건 성격 자체가 중한 성범죄에 대한 우를 범했다”라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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