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보니 피범벅”…데이트 후 뇌혈관 손상된 모델 (사진5장)

2017년 5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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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 (이하)

[D컷] 요즘에 온라인을 통해 이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죠. SNS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다 호감을 느껴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하는건데요.

지난 11일 미국 온라인매체 데일리스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성을 만난 모델이 겪은 끔찍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인디아 아릴은 올해 32세의 미국 모델입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7세의 남성 베이커를 알게되었습니다.20170512121516_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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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그들은 LA근교의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식사 후 호텔에 갔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데이트는 순조로워보였습니다.

눈을 떴을 때 인디아는 토사물과 피로 범벅이 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잠이 든 사이에 잔인하게 폭행을 당했던 것인데요.

눈은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요. 내출혈도 심했습니다. 의사는 뇌를 연결하는 혈관들이 찢어져 집중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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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해자인 베이커는 호텔을 벗어나 LA국제공항쪽으로 도피했지만 경찰의 추적에 붙잡혔습니다.

인디아는 뉴욕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깨어보니 바닥에 있었어요. 침대를 보니 피가 여기저기 묻어있었죠. 곧바로 화장실로 갔어요. 거기에도 피묻은 수건들이 널브러져 있었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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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어 “여성들이 저같은 일을 당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잘 모르는 사람과 함부로 만나지 마세요”라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출처: //www.dispatch.co.kr/745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