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항상 ‘섹스’ 생각해”…그 이유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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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우리는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야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것이 ‘썰’이 아닌 사실일지도 모른다.

흔히 남자를 ‘늑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느 정도 사실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영국 연구 특화 공립대학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의 연구진들은 15일 네이처지에 게재한 연구보고를 통해 성적 욕구가 강한 사람의 뇌 속 세포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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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뇌과학 연구에 많이 사용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다양한 상황에 훈련 시켜 실험을 실시했다.

그동안 다수의 실험을 통해 예쁜꼬마선충의 수컷은 암컷이 가지고 있지 않은 한쌍의 뇌세포를 더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바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 세포의 역할을 규명하지 못했다.

UCL 연구팀은 미국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이번 실험에서 ‘MCMs’로 불리는 이 세포가 성욕에 깊이 관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소금기를 섹스와 연관시키도록 훈련시켰다. 그랬더니 수컷 선충은 소금기 부분에서 벗어나지 않고 줄지어 선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암컷들은 소금기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수컷에서 MCMs 세포를 제거한 뒤 똑같은 실험을 하자 수컷들이 소금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해당 세포가 수컷으로 하여금 섹스를 먹는 것보다 우선시하게 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에 동참한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컬리지의 스캇 에몬스 교수는 “비록 작은 벌레지만 이번 실험은 인간의 성 다양성과 성적 취향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점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나무궁무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