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혀’로 아이유 사진 핥은, ‘아이유 성희롱’ BJ

2017년 5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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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BJ가 또 다시 아이류를 ‘성희롱’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사과 영상을 게재한지 약 40일만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 전 아이유한테 고소 당한 인터넷BJ 근황.gif’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17일 유튜브에 올라온, BJ 푸워의 라이브 영상이었다. 이날 BJ 푸워는 아이유가 모델로 있는 소주를 가져온 뒤 소주병에 붙어있는 아이유의 사진에 자신의 혀를 가져다 댔다. 이어 핥았다.

그는 “사랑했다. 사랑했었다”라는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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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J 푸워는 아이유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발언을 인터넷 방송에서 해 물의를 일으켰다. BJ 푸워는 문제의 발언을 한 뒤 “인생은 섹스니까 이해하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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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이유 측은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고 결국 그는 지난 4월 12일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사과 영상 속에서 그는 “이상형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얘기할 때마다 아이유씨를 얘기했다. 한 시청자가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 좋은지 아이유씨가 좋은지 물었고, 이에 대답하다 일어난 사건”이라며 “혹여 제 발언 때문에 아이유씨가 불쾌했을 것을 생각하면 6년째 팬으로서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일이 커져 그 분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히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처벌받았으면 한다. 이 일을 잘못된 팬심이 부른 참사라고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물의를 일으킨 것.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다시는 방송을 켜지 못하게 해야 한다”, “아이유를 다시 건드리다니 제정신인가”, “사진만 봤는데도 혐오스럽다”, “제발 그냥 넘어가지 맙시다. 꼭 벌 받도록”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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