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백억’ 금괴 항문에 숨겨 밀수한 일명 ‘대장금’ 일당 (동영상, 사진 3장)

2017년 5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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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출처: Youtube ‘YTN NEWS’ (이하)

천백억 원에 달하는 금괴를 ‘항문’에 숨겨 밀수하는 수법을 사용한 일당이 세관에 무더기로 적발돼 화제다.

지난 23일 YTN은 금괴를 작게 잘라 몸속에 숨겨 밀수해온 범죄수법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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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항문에 금괴를 숨기는 수법으로 밀수된 금괴는 모두 2천 kg으로 시가로 따지면 1천135억 원어치나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실제 압수된 금괴 23kg을 제외하면 나머지 많은 금괴들은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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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에 가담한 일당들은 금괴를 작게 가공해 항문 같은 신체 깊숙한 곳에 넣을 경우 금속 탐지가 어렵다는 점을 노렸다.

한편 세관당국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 중인 금괴 밀수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분이 바로 그 ‘대장금’?’, ‘아니 아니 항 문익점 선생’ 등 범행 수법에 대해 재치 있는 풍자와 함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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