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외출 전 ‘향수’를 뿌리면 안 되는 이유

2017년 5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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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

여름날에는 향수 뿌리는 횟수를 조금 줄여야 할 것 같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태양 빛이 뜨거운 여름철에 향수를 사용하면 위험한 이유에 대해서 전했다.

여름이 되면 우리는 냄새에 더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나고 혹시나 옷에 밴 땀 냄새를 다른 사람이 맡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냄새를 가리는 데 향수만큼 유용한 방법은 없지만, 이번 여름에는 다시 한번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피부병의 위험이 있다.

향수나 애프터셰이브 로션을 바른 피부의 부위가 태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심각한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가 있다.

피부 전문의 샤넬(Chanele Rosa)의 말에 따르면, 로션이나 향수를 바른 피부가 태양에 노출되었을 때 얼룩덜룩한 형태의 ‘저색소침착’과 모세관들의 파열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질환은 태양에 노출되었을 때 뿐만 아니라, 헤어드라이기를 오래 사용하거나 사우나를 장시간 이용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넬은 예방법으로 “자외선 차단등급이 높은 썬블록을 바르는 것이 외출 시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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