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밝힌, ‘선수 시절’ 혹독한 체중 감량 스토리

2017년 5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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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배우 이시영의 선수 시절 체중 감량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이시영은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해 과거 인천시청 소속 아마추어 복서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시영은 “당시 시 소속이어서 공무원에 속했다. 6급 공무원이었다”라면서 “은퇴할 때 퇴직금도 받았다”라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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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시영은 선수 당시 혹독했던 체중 감량에 얽힌 일화도 밝혔다.

이시영은 “선수 당시 체중 감량이 정말 힘들었다. 100g 빠지기가 너무 힘들어서 코치님이 목욜 하면 수분 때문에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니 씻지 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한달동안 못 씻었던 적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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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지난해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도 비슷한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이시영은 “복싱은 다른 경기와 달리 매일 계체를 하기 때문에 시합에서 이겨도 다음 날 체중을 재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계체량 측정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며 “체중계에 오를 때 20g인 팬티까지 벗어야 하나 고민했다. 바나나 한입이 20g이다. 결국 바나나 한입을 먹고 팬티까지 벗고 쟀다. 계체하는 분이 그 모습을 보고 너도 선수 다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선수 시절 당시 “힘들고 무서웠다. 연예인이 아니었따면 실업팀을 포기했을 것”이라며 “기사가 다 나가고 벌려놓은 게 있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도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배우라 안 그래도 그닥 몸무게 안 나갔을 것 같은데 거기서 더 빼려니 저렇게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 “이시영은 신장에 비해 낮은 체급으로 나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더 고생했을 걸”, “진짜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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