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젊은 승려가 달리는 버스 안에서 대놓고 포르노 영상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태국 현지 언론은 버스에서 포르노를 감상한 승려에 대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태국 북동부 러이 지방을 운행하던 버스 안에서 오렌지색 승복에 선글라스를 낀 남성이 스마트폰을 꺼내 ‘포르노’를 틀었다고 전했다.
이어폰도 없이 소리를 켜 놓은 채 포르노를 보는 스님의 행동에 버스 내부는 잠시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고 한다.
뒤에 앉아 스님의 행동을 영상으로 촬영한 대학생 위타왓은 “다른 승객들도 있는데 운행 중인 버스에서 대놓고 낯 뜨거운 영상을 보고 있는 스님에게 화가 치밀었다”며 “승려가 태국에서 존경 받는 신분이라 제지하는 대신 영상을 찍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갑자기 버스 안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며 “자세히 보니 앞 좌석에 앉은 한 승려가 야동을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위타왓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었다”며 당시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SNS에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으며 태국의 불교협회는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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