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채널A ‘아빠본색’(이하)
“얼마 전 제가 순간 눈물이 핑 돌 정도의 그 순간이 있었어요”
최근 각종 커뮤니티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 본색’에 출연해 아내 소율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문희준의 이야기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MC 김구라가 “아내가 애를 낳고 키우다가 다시 크레용팝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문희준은 “얼마 전 눈물이 핑 도는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최근 집에서 머리를 양 갈래로 땋고 있는 아내에게 “어? 왜 집에 있는데 머리를 땋고 있어?”라고 물었다.
문희준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가 나를 보지 않으면서 ‘나 걸그룹이야’ 하면서 설거지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 소율이 몸이 바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엄청 받더라. 갑자기 배가 나오고 살도 한 20kg가량… 아 얘기하지 말랬는데…”라며 “살도 막 찌고 하니까 그것에 적응을 못하더라”라고 전했다.
아내의 임신과 스트레스, 그리고 설거지. 이를 바라보는 문희준의 눈물.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을 접한 뒤 황당해했다.
누리꾼들은 “눈물 닦지 말고 본인이 접시 닦으세요”, “얼맘나 속상할까. 문희준씨 설거지는 직접 하세요”, “말하지 말랬으면 하지 마세요. 좀”,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을 텐데 사람들 다 보는 방송에서 저렇게 얘기하면 얼마나 속상할까”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인 것.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근데 이것만 보고 문희준이 집안일 안 도와줬다고 함부로 추측하는 건 비약인 것 같습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2월 결혼했으며 지난 15일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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