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무려 75개의 바늘이 박힌 채 생활해온 남성 (사진3장)

2017년 5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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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industan Times 및 Dailymail(이하)


인도의 한 남성이 발이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온몸에 박혀있는 바늘을 발견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56세 남성 바드릴랄 미나(Badrilal Meena)의 몸에서 75개의 바늘이 발견된 놀라운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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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의 진찰을 담당한 코타 철도 병원(Kota railway hospital)의 한 의사는 “남성이 직접 바늘을 삼킨 흔적이 없다”라고 전했으며,  “남성의 피부를 직접 뚫고 들어간  상흔조차 확인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의사는 바드릴랄의 발가락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촬영했던 엑스레이의 결과를 보고 바늘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그는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뭄바이의 작지반 람(Jagjivan Ram Hospital)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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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바드릴랄의 건강상태는 이송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으로  더욱 악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들 라젠드라(Rajendra)씨는 “가족들은 아버지의 몸 안에 있는 바늘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아버지도 바늘이 몸속으로 들어간 경위를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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