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트럼프가 했던, 생애 첫 아르바이트의 정체

2017년 5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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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이하)


‘금수저’로 알려진 미국 45대 대통령 트럼프, 믿기지 않지만 그에게도 ‘알바’ 하던 시절이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생애 첫 경험한 아르바이트의 정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10대 시절 트럼프의 남다른 아르바이트 이야기가 담겼다. 이는 트럼프가 자서전 ‘거래의 기술(The Art of Deal)’에 밝힌 내용으로, 트럼프는 10대 시절 첫 아르바이트로 ‘월세 수금’을 했다.

당시 부동산 사업자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월세를 받아내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 대부분 첫 아르바이트로 편의점, 서빙 등을 했던 일반 10대 청소년들과 사뭇 다른 광경이다.

어려서부터 말썽쟁이로 공부엔 소질이 없었던 트럼프는 공부보다는 아버지의 부동산 수업을 배우기 위해 월세 수금이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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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세 수금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했다면 오산이었다. 아버지는 그에게 아들이라는 이유로 별다른 혜택을 준 것이 아니었기 때문.

또한 누군가는 쉽게 돈을 내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트럼프는 당시 아버지의 가차 없는 교육을 받으며 월세 수금을 하러 다녔다고 밝혔다. 그의 직설적인 말투와 호전적인 태도는 월세 수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야박하고 가차없는 말투와 성격이 형성된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고.

한편 트럼프의 아버지는 ‘자수성가’를 이룩한 부동산 재벌로 지난 99년 사망 당시 3척 억 원 이상의 유산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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