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유부남’ 구하는 척 랜덤채팅에 들어가봤다

2017년 5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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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이하)


일부 유부남들의 충격적인 실태가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랜덤채팅에서 유부남 구하는 척 해봤다.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에는 일부러 ‘유부남’을 구하는 척 랜덤채팅에 들어간 A씨가 다수의 유부남과 나누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넘기면 넘길수록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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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유부남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아내를 배경으로 한 카톡화면과 동시에 아내와 함께 나눈 대화를 캡처해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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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부남의 경우 와이프 임신 때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심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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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진까지. 더는 할 말이 없다. 한 누리꾼의 말처럼 제발 지인들이 이 글을 보고 아내에게 일러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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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번에 묶어서 어디다가 버리고 싶다”, “가족들 불쌍. 저런 걸 아빠라고, 남편이라고 데리고 사는 가족들은 뭔 죄야”, 가족들 신상 터는 거 진짜 돌았냐?”, “이거 예전엔 미성년자인 척 했었는데 장난 아니었음. 진짜 더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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