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미세먼지 이틀 연속 ‘나쁨’이면 서울 대중교통 무료

2017년 6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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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책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일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시민 3000명과 광화문 광장에 모여 진행된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에서 나온 5개 실천 약속에 대한 10대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차량 통행을 줄이는 것. 우선 7월부터 당일 오후 4시까지의 초미세먼지가 50㎍을 넘고 다음 날 예보도 50㎍ 이상인 경우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이는 서울의 당일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나쁨’이고 다음날에도 ‘나쁨’ 이상이 예상일 때 발령된다.

또한 이런 날에는 버스와 지하철 등 서울 시내 대중교통 요금이 모두 면제된다고. 따라서 첫차~오전 9시, 오후 6시~오후 9시까지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와 자치구 공공기관 주차장 365곳이 모두 폐쇄되고 공공차량 운행은 아예 금지된다.

민간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2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포함시키는 조례도 이달 안에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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