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동물은 거북이뿐만이 아닙니다.(동영상)

2015년 6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영상 출처: GAN GreNE-youtube


털이 다 자라서 무게가 무거운 양은 때때로 그 무게 때문에 뒤집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뒤집어진 거북이처럼 혼자 자세를 바로 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하네요.

영국 컴브리아에서 찍힌 이 영상의 양처럼 말이죠.

곤경에 빠진 양을 도와준 한 남성에게 칭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 한 마리가 몸이 뒤집힌 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녀석은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애써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옆에 보이는 친구 양도 그저 바라만 볼뿐 선뜻 도와주지 못 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처음 이 양을 봤을 때 죽어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니 양이 버둥거리고 있었다”며 “양의 몸을 밀어 일으켜 세워줬다”고 말했습니다.

뒤집어진 양은 몸을 빨리 바로 세우지 않으면 위 속에 가스가 차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넘어져 있으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치명적일 뻔한 순간에서 양을 구해준 남성에게 많은 네티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