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tvN ‘슈퍼대디 열'(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소개팅 두 번 했다가는, 큰일 날 듯 싶다.
지난 6일 네이트 판에는 ‘원래 여자들은 소개팅하실 때 30-40 정도의 식사를 하시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소개팅을 나갔다가 황당한 경험만 하고 돌아온 남성 A씨의 사연이었다. A씨는 “어느 정도라면은 이해가 가는데 처음 소개팅 하면서 35만 원짜리 음식을 시키는 건 제가 쪼잔한 건가요? 아님 여성이 개념 없는 건가요?”라고 말문을 뗐다.
35만 원짜리 식사라니. 심지어 자신의 식사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무슨 재벌집 자식도 아닌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제 꺼 12만 원만 계산하고 나왔네요. 아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A씨는 “해달라고 해달라고 사정을 해서 귀한 시간 쪼개서 나간 건데 기분도 안 좋아지고 그냥 안 나갈 걸…”이라며 후회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와. 본인 것만 계산하고 오신 거 진짜 잘하셨어요”
“여자가 여기 저기 소개팅하면서 비싼 밥 뜯어먹는 꽃뱀 수준인데”
“정신병자죠 그건 소개해준 지인 뺨을 석대 쳐야할 듯”
“호텔식사나 고급 코스요리 같은거 그 정도 나와요ㅋㅋ 여자분이 뜯어 먹으러 나왔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첫만남에서 그 정도 식사가 익숙한 사람일 수도 있어요”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