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률이 높은 직업 6가지

2017년 6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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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ixabay(이하)


모든 직업은 각각의 다른 특성에 따른 위험이 수반되지만, 몇몇 직업들은 백혈병, 림프종과 같은 특정한 유형의 암을 초래한다.

다행히도, 지난 몇십 년간 적용된 강화된 안전 규정 덕분에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발병하는 직장암의 수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직 암 환자의 4%만이 발암물질이 가득한 직업 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40년 전에 흡입한 특정 발암물질로 인해서 지금에서야 암을 판정받은 사람일 수도 있듯이, 발암성 물질들은 인체에 흡수되어 암으로 발전하기까지 수십 년이 소요된다.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치트시트는 암 발생률이 높은 직업 6가지를 소개하는 글을 게시했다.

1. 고무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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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바퀴, 고무장갑, 고무줄 등 고무로 제품을 생산하는 인력은 아직 필요하다. 고무는 무수히 많은 화학 약품으로 만들어지는데, 과정에서 생겨나는 유독가스, 먼지, 부산물들에 노출된 노동자들은 큰 건강상의 위험을 안고 있다.


2. 농업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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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5%나 증가하고, 공업용 화학 제품에 노출 되기 때문에 폐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농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가스, 그리고 제초제, 비료와 같은 화학 제품들이 림프종, 백혈병, 그리고 다른 여러 암에 걸리는 데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정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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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폐암이나 후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용접이나 다른 철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유방암 발병 확률은 75%나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4. 플라스틱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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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나무 분진, 카드뮴, 다양한 종류의 유독가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간암, 신장암, 후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5.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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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된 직종은 거의 블루칼라와 관련된 직종이라고 말해도 될 것이다. 하지만, 비행기 조종사나 승무원 같은 다른 직종들도 암과 연관이 있다.

항공사에서 비행기 승무원이나 조종사로 일하는 사람들은 일반 인구보다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암 발병률과 항공업 사이의 정확한 상관관계는 여전히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몇몇 과학자들은 높은 고도에서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6. 방사선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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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기술자들은 사람의 몸을 진단해 병을 발견해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자기 자신이 암에 걸릴 확률 또한 매우 높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방사선 기술자는 갑상선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미국 갑상선 학회(The American Thyroid Association)에 따르면, 기술자가 환자를 대상으로 X선 검사를 50번 시행할 때마다 1.5배의 갑상선 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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