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장시호’와 소개팅 한적 있다” 고백한 연예인

2017년 6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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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N ‘아궁이’ 캡쳐

배우 김승현이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과거 소개팅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김승현은 지난 3월 MBN ‘아궁이 – 2017 불륜시대’에 출연해 “8년 전쯤 장시호를 지인에게 소개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장시호와 내가 비슷한 처지라 소개를 해주셨던 것 같다”며 “난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입장이었고, 그분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 주선자 분이 장시호에 대해 설명할 때,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이나 연예계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 저는 그런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았고, 굳이 왜 만나겠는가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시호와 펜션에 간 적도 있다”며 “주선자가 저와 그분을 이어주기 위해 여러 가족들이 모여 펜션에 놀러 간다며 초대했다”고 말했다.

“당시 대화를 나누거나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연민의 정을 느낀 계기는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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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그리고 “나처럼 다른 연예인들도 아마 장시호를 아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분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시호씨는 구속 기간 만료로 지난 8일 0시에 석방되었으며,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이들 중 풀려나는 건 장시호 씨가 처음이었다.

이 날 그는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고, 준비된 차량을 탑승해 떠났으며 모처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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