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TV, 한국인 인터뷰에 엉터리 자막 내보내 논란

일본의 민영 방송 후지TV가 한국 관련 특집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여학생의 인터뷰 자막을 실제 발언과 전혀 다르게 달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후지TV가 이달 초 방영한 ‘이케가미 아키라 긴급 스페셜,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는 한국의 수수께끼’라는 프로그램.

서울의 거리에서 인터뷰한 한국 여학생은 한국어로 “문화가 정말 많아요. 그리고 외국인이 정말 많이 방문해 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어 자막은 “싫어요. 왜냐하면 한국을 괴롭히지 않았나요”로 처리됐습니다.

사진 출처: laughy.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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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으로 거짓 자막을 단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누군가 이 같은 발언을 했는데 실수로 영상과 자막을 잘못 맞춘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진행자 이케가미 아키라가 한국을 깎아 내리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져 단순한 자막 처리 실수로는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