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6억 씩 캐낸다는, 대륙의 ‘비트코인’ 공장 (사진 4장)

2017년 6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어마어마한 대륙의 스케일, 그것은 비트코인 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마어마한 대륙의 비트코인 광부’란 제목과 함께 다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장’ 수준에 이르는 비트코인 채굴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비트코인을 얻으려면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암호를 푸는 식의 패턴을 계속 거쳐야 하며 이를 금광에서 금을 캐는 것과 비슷하다 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대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사진 속 채굴장에 많은 양의 부품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발열 또한 심해 강풍기를 이용하여 열을 식히는 모습까지도 포작 됐다.

게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채굴장을 운영하는데 전기세로 약 9천만 원 정도가 소요되고 이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한화로 약 16억에서 18억 정도로 나타났다.

한편 이를 본 어느 누리꾼은 ‘비트코인은 기반이 부실해 위험성이 상존하고 후에 거래가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 코인에 직접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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