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덥다고 밥 먹자마자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2017년 6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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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KBS ‘아이언맨’/유튜브(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푹푹 찌는 더위에 시원한 물로 쏴아- 샤워하기.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이 순간’ 만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름에 덥다고 밥먹고 바로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밥 + 샤워의 궁합, 사실 소화에는 매우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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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 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가 샤워나 목욕을 하게 되면 물의 온도 때문에 우리의 몸은 열을 받아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이때 평소보다 피를 조금 더 보내면서 이것이 소화과정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할 수 있다.

즉 식사를 마치자 곧 샤워하면 위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되어 소화기능이 약해지며 소화불량을 초래한다는 것.

식사 후 최소 1시간 이상 지난 다음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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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샤워를 하려면 식전에 하는 것이 내장 기능이 활발해지고 식욕억제가 되어 오히려 좋다.

조그마한 실천으로 건강 지키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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